- 박대신 -
주님은 당신의 단잠을 깨우는 소란보다
광풍에 두려워 떠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놀란 소리에
잠을 깨셨더라
그 사랑 거룩한 뇌성이 되어
바람아 바다야 잔잔하라 꾸짖으매
그대로 순종하였더라
주님. 복음 실은 나의 작은 삶의 배에도
평강의 왕으로 오르시여
이 바다 풍랑에 흔들릴 때
그 풍랑 말씀으로 꾸짖어 잔잔케 하옵소서
그리고 공연한 불안함으로
어지러이 파문 이는
내 마음의 작은 물결들도
고요히 잠 재워 주소서.
-서울반석교회 영혼의양식에서-
흐르는곡/여호와는 나의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