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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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배 선교사님 기도편지(인도)
- 김종승
- 693
- 2011-07-30 17:17
Dear 인도복음화의 동역자 귀하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절)
축복의 땅 인도에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12억 인도복음화의 기도의 동역자께 문안드립니다.
인도복음주의 교회(IEC Church)/ 꾸준히 전진하는 교회개척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 곳곳에 인도복음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교회개척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 목회자들과 평신도사역자들의 헌신과 수고로 7월초에 세곳의 교회부지를 등기하였습니다. 첫 번째 부지는 인구 약 1만여명이 살고 있는 후두구루 마을에 있습니다. 등기를 마치자마자 사역부 동역자들과 함께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교회이름은 지역이름을 따서 후두구루 IEC교회가 될 것입니다. 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입지적으로도 좋은점이 많아 이곳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뜻이 기대가 됩니다. 현재 현지목회자인 욥목사의 지도로 예배당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되는 예배당 건축과 이 마을에 세워지는 IEC교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려 주시옵소서.
두 번째 예배당 부지는 사역본부에서 약200Km 떨어진 Chittoor지역에 있는 라마푸람 마을입니다. IEC 사역자인 삼파트목사가 자신의 땅 일부를 사역부에 기증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시작했고 믿음으로 기증한 소중한 땅위에 곧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교회 이름은 마을이름을 따서 라마푸람 IEC교회(인도복음교회)로 불리어질 것입니다.
세 번째 부지는, 라마푸람에서 10여Km 떨어진 아카남부투 마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나쉐카 목사가 헌신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곳입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교회 성도 한분이 예배당 건축을 위해 자기의 땅 일부를 IEC Trust(인도복음주의 교회법인)에 기증한 것입니다. 우리 사역부와 다나쉐카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지등기를 완료했습니다. 할렐루야! 앞으로 세워질 아카남부투 IEC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려주십시오.
아시아신학대학교(원, AECS)/ 2011년~2012년 새학기 시작
12억 인도복음화의 모판(Seed-bed)과 전진기지(Base-camp)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시아신학대학교(원, AECS)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11년 7월-2012년 3월까지의 학사일정 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교수들, 스텝 그리고 학생들은 새벽/오전/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심령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단추를 잘 꿰어야 마지막 단추도 잘 꿰우는 것처럼, 기도와 말씀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하기에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더욱 기대를 갖게 됩니다.
아시아신학연맹(ATA)에 인준된 신학대학교(원, ECS) 는, “믿고 쓸만한 일군”이 되어서 복음의 증인들이 되기 위해 매일 강도 높은 영성과 인성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복음주의적, 말씀중심, 초교파적, 그리고 국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우리 AECS 학생들이 영성과 실력이 잘 구비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훈련을 받아 믿을만한 지도자들로 멋있게 세워지도록 계속 기도드려 주십시오. 또한 섬기는 교수들과 스텝들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지인 지도자 재교육 세미나/ 전방 교회개척의 첨병들
지난 5월에 AECS Campus에서는 “주님의 마음과 심장으로 목회하자”라는 주제로 현지인 지도자 재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가깝게는 10여Km 떨어진 곳에서, 멀게는 250Km 떨어진 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며 사역하고 있는 현지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바쁘다는 핑계로 깊이 있게 살피고 실천하지 못했던 “주님의 마음”을 다시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씀 강해가 진행되는 동안 현지지도자들은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기도 하였고 주님을 더욱 신뢰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그룹별 모임에서는 자신들의 목회 경험들을 나누며 서로서로 기도하고 격려하였습니다. 함께 참여했던 선교사들은 현지지도자들의 모습들을 보며 척박한 땅이지만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또 저들을 통해 인도교회 미래의 밝은 소망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현지지도자들은 주님의 마음을 품고 더욱 헌신적으로 목회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동시에 열심을 다해 지역 곳곳에 교회를 세워서 주님의 마음을 실천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바울학교/ St. Paul PU College 인가
바울학교에 큰 경사가 생겼습니다. 오랫동안 기도하고 준비한 끝에 PU College 인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초급대학과정인 PU(Pre University)는 11학년과 12학년 과정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교감인 바부선생님등이 인가를 위해 수고를 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인가를 확정짓고 현재 50여명의 11학년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바울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입학하게 되는 내년부터는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교사들의 작은 헌신과 노력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큰 은혜를 베푸셨고 도와주셨습니다. 이 배경에는 우리 사역부(주인도한국선교부/IEC Trust Ministry)를 위해 매일매일 기도드려주신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의 결과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기도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것처럼 더욱 기도의 대포를 쏘아 올려 주시옵소서...
기도드려 주십시오
1. 인도 전역에 흩어져있는 인도복음주의(IEC)교회들이 철저하게 자립하는 교회가 되도록
2. 7월에 등기를 하고 건축중인 3곳의 IEC교회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3. 현지지도자들(목회자와 평신도)의 현지목회사역과 교회개척의 첨병역할을 잘 발휘하도록
4. 새학기를 맞아 공부중인 아시아신학대학교(대학원, AECS) 학생들을 위해
5. 인가를 받아 수업중에 있는 바울 PU College의 순조로운 학사일정을 위해
6. 주인도한국선교부(대표 정윤진선교사) 모든 팀사역자들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
7. 김광배, 강수연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파송교회와 후원교회들을 위해
8. 김광배선교사의 영적지도력이 은혜롭게 잘 발휘되도록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안이 두루 넘치옵소서!
2011년 7월20일
주인도한국선교부 김광배, 강수연선교사 감사드림
김광배선교사 현지주소 :
Prof. James Kim
54-1, Kacharakanahalli, St.Thomas Town, Bangalore-560084, INDIA
E-mail : kwang0401@hanmail.net Tel : 91-80-25447542(O)/ 91-934125817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