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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명 선교사님 편지(인도네시아)
- 김종승
- 699
- 2011-06-03 08:09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 에베소서 3:6 )
특별히 올해는 한국선교사가,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해 사역을 시작한지 40년을 기념하여 5월 30일부터 6월3일까지 앞서간 선배선교사님들을 초빙하여 40주년 감사예배 및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80여가정의 한인선교사들이 각 섬에서 복음과 섬김의 힘을 다하며 각분야에서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저개발 국가이며 이슬람종교가 90%이상이었으나 경제난과 자연재해와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끊임없이 선교단체들과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복음을 확산하는데 우리 한인선교사들이 한 부분를 감당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복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니 선교사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찌룽시 교회는 교회 건축 후 성도들이 전도의 열정을 가지고 연약한자를 회복시키는 영혼구령과 치유함에 성령 충만한 믿음으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뽈딱전도사는 중단했던 STTII신학교에 다시 복학하여 기숙사생활을 하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신학공부를 하지 않고도 목회를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성경연구를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회개하고 말씀을 배우는데 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끼기라는 성도는 목 암으로 한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가망이 없는 가운데 마지막 그의 소원은 모슬렘인 부모님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간절한 부탁에 그의 부모가 교회에 나와 영접기도를 받았고 . 곧 침례를 받을 예정입니다. 마지막 생명이 다하는 순간에도 가족구원을 생각하는 그의 모습 속에서 구원받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로 신똥전도사는 한국에서 수술 이후 완전히 회복되어 4학년에 복학하며 새로운 각오로 공부하고 신똥은 주님을 위해 온전히 자신을 헌신하는 진실한 종이 되겠다는 모습 속에서 믿지 않던 아버지가 믿는 자들의 사랑에 감동되어 열심히 교회에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한 일은 찌란짱 지역에 FM 107.9방송을 통해 새벽시간에 제가 번역하였던 성경교제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방송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범위에서 청취가 가능하였는데 30km까지 전파를 보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방송장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늘 인니 영혼들을 위해 함께 사랑으로 동역하시는 여러분께 주님의 능력이 항상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1. 순다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보급된 성경공부교재를 통해 영적성숙을 가져 오도록
2. STTII신학교를 통해 신실한 주의 종들이 세워지며, 분교가 확장되도록
3. 찌룽시 지역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실을 세울 수 있도록
4. 찌룽시교회의 청소년예배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5 FM 107.9 방송이 청취지역을 확산하는데 필요한 장비가 구입될 수 있도록
6. 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기욱과 지은이의 진로가 주님의 간섭가운데 영광 돌리는 삶이 되도록
2011년 5월 18일 인도네시아에서 정영명 , 김경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