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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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에스더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147
- 2024-08-31 23:57
할렐루야!
아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이 말씀처럼 부족한 저를 하나님이 사랑으로 품으시는 땅, 대만으로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父親節(아빠의 날 ) 행사
금년 여름은 유난히 덥네요. 이곳 대만의 정오는 영상 37도 체감온도가 47도 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요즘에 많이 덥지요?
저희 가정은 주님 은혜로 여전히 선교지에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비록 세명의 딸들이 한 명씩 다 한국으로 귀국 하여 자신들의 삶으로 살아가고 있고, 막내 다인이는 씩씩하게9월에 대학교 1학년 2학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방학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대만에 올 수 없어 저는 홀로 선교지 사람들과 가족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합일교회 사역도 일주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7월1일부터 합일교회 정식 행정 목사로 임명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대만 현지 로컬 교회에서 선교사의 신분으로 당당히 목회를 할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신 아버지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제는 교회에서 사역도 점점 더욱 익숙해가고, 날마다 배우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CU( 대만 기독교 연합회 )와 바울 선교회 공동 화인 선교사 훈련센터 준비로 나날이 분주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CUP (CU+Paul) 1기는 대만 타이베이 기독교 서원 대학교에서 장소를 렌탈하여 2025년 3월에 시작 할 예정입니다. 그간에 선교사 후원 모집, 강의 커리큘럼, 강사진, 동역자 등을 분주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 하신 은혜는 충만한데, 저는 무식이 충만하여 감당할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훗날에 화인 선교사들이 세계 각 나라 파송을 꿈꾸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8월8일은 아버지 날입니다. 온교회가 큰 잔치로 예수 믿지 않는 아버지들을 초대하여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고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핸드폰 충전기를 중국에서 150개 주문하여 잠언 17: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말씀으로 로고를 설계 하고 인쇄 했습니다. 부족한 제가 행정목사로 이번 행사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각 교구마다 한가지 연출을 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천국 잔치를 벌렸습니다. 초청된 아빠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아빠들이 당당히 믿음의 대장부로 서가기를 소망합니다.
다빈치 여름 성경학교
합일교회에서 여름 방학 동안을 이용하여 7월 15-19일 제 1기, 7월29-8월2일 제 2기, 8월12-17일 제 3기 다빈치 여름 성경 캠프를 열었습니다. 매 기수마다 40~50명의 아이들이 교회에서 천국 잔치를 열었습니다. 삼주 동안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교회 여기 저기에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로, 웃음 소리로 충만하여 마치 이곳이 학교인줄 착각 할 정도였습니다. 한국의 여름 성경 학교와 다른 점은 섬나라 답게 대만 타이베이 해운사박물관에서(海事博物館) 고대 배부터 현대 배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고, 또 빨간색 색종이로 학생들이 선생님을 따라 가위로 각종 모양을 잘라서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DIY 손공예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여름 성경 학교를 통해 훗날에 이 땅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오다혜의 MK간호사로서 선한 영향력과 신실한 믿음을 위해
2. 오다연의 직장 내 선교사 삶과 신실한 믿음을 위해
3. 오다인의 한국 대학생활과 신실한 믿음 위해
4. 중화인 선교센터 선교사 후보생, 강사, 장소, 동역자를 위해
5. 합일교회 목회사역과 신학교 사역을 위해
대만 타이페이에서 Esther선교사 올림 (2024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