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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박영신, 박우애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206
- 2022-04-16 13:33
1. 씰라만콩교회 주일예배
코로나 상황으로 멈추었던 예배를 2022년 1월 첫 주부터 대면 예배로 전환했습니다. 첫 주는 저희 부부와 사역자 가족만 예배를 드렸습니다. 둘째 주부터 전 교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예배에 대한 갈급함이 있어서 그런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2월 중에는 의자가 모자라 계단에 앉아서 예배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예배 후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일축하와 새신자 소개 등과 같은 일상의 행사는 진행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어린 영혼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3주째 출석하고 있는 플러이와 찌연이라는 아이 둘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강력한 복음앞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씰라만콩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에게 약속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모든 성도들이 예배 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린다. 설교자, 찬양인도자도 예외 없이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립니다. 두 번째는 교회에서 점심을 함께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점심을 준비하지 않는 대신 먹는 교제를 위해서 매주일 예배 후 점심은 밖으로 나가서 먹거나, 교회에서 준비한 점심 도시락을 받아 집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2. 교회 대지 구입 및 건축을 위한 기도제목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주셔서 드디어 적당한 땅을 찾았습니다. 저희교회가 5년 동안 1억원 정도를 꾸준히 모금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으로 5천만원 정도가 더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한 주는 전교인들에게 기도를 선포하면서 예배 후 처음으로 땅 밟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더욱더 기도가 필요하기에 일주일 동안 7시–8시에 모여 땅을 위한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평균 18명 넘게 와서 함께 한 제목으로 기도했습니다. 원하는 땅을 정하고 구체적인 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있는 대지가 350평, 약 1억 5천입니다.
4월 5일 중도금(약 7천만원) 지급되었고, 땅문서를 태국총회에 귀속된 법인단체 이름으로 가져오고,
7월 14일 잔금(약 7천만원)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잔금 5천만원 가량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땅을 구매한 후 교회 건축에 들어가는 재정은 0원에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온 성도들이 교회 건축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지가 구입 되고 그 위에 보이는 교회가 세워져서 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음의 전진기지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씰라만콩교회 온 성도가 이 일에 기쁨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이 일로 인해서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치앙마이에서 박영신/박우애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