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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김득수, 이옥란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262
    • 2022-01-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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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땅 기경하기

    선교지에서의 생활과 사역 14년이 지났습니다.

    개척 선교 기간으로 자립교회 세우기와 바티에이대학이

    새로운 도약으로 올라서기까지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캄보디아교육문화봉사회는 건실한 비영리단체로서 법인 관리를 잘해왔습니다.

     

    16일 정기총회/ 정기이사회가 열립니다.

    후원선교에서 참여선교로!’ 기쁨과 보람이 공유되는 행복한 선교가 되기를 원합니다.

    본부 사무실과 선교지가 통합 운영관리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며

    선교지는 헌신된 동역자가 팀을 형성하면서 팀 사역으로 그 지경을 넓혀 갈 것입니다.

     

    대학은 창업학교 직업전문학교 자격증 취득 과정을 활성화 하여 대학의 기반을 다지며

    대학의 영향력을 힘입어 자립교회를 세우며 예수마을이 되게 하는 전략적 선교로 나섰습니다.

    8km 떨어진 맞은편 마을에 뚜얼선교센터” “뚜얼은혜교회 건축완공과 함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김원기선교사 쌩쏙른집사 부부는 뚜얼 센터에 입주했습니다.

    성탄 선물로 보내온 보따리를 풀어 나누니 성탄절 큰 잔치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세워질 두 번째 자립교회 땅크라상은혜교회 개척과 건축을 내다봅니다.

    결핍은 축복입니다.

    사모하고 목마르게 합니다.

    부족함을 무엇으로 채우려 하는가? 그것이 내 자신과의 큰 싸움입니다.

    종종 선교지에서 힘겹게 하는 것은 초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회주의 국가 정부와의 관계는 늘 불안과 두려움이 되는 일상으로 살게 합니다.

    몸과 건강 영성은 잔비에 옷 젖듯 서서히 망가지며 열정도 실종됩니다.

    선교지는 후원으로 세워가며 열매 맺기에 현장은 불안감이 널뛰기를 합니다.

    부족함을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바라보는 일상으로 살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현장이 됩니다.

     

    절망 가운데서도 일어나게 하는 것

    14년 지속적인 후원으로 선교지를 붙들어 주며 지킨 분들이 영웅입니다.

    그 귀한 마음이 감사로 살게 하니 선교지와 선교를 절대 포기 할 수 없게 합니다.

    함께 면류관 시상대에 나란히 서게 되리라 믿습니다.

     

    패턴처럼 반복되며 말씀이 붙잡아 일어나게 하였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일에 빠져 일에 끌려 다닐 때면 종종 우선순위를 일깨우며 사역의 균형을 잡아 주셨습니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이중적인 삶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시금석이 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유별함을 호소하며 오직 자신 하나만 남았다고 탄식합니다.

    차라리 이세벨의 손으로부터 자기 생명을 거두어 달라합니다.

    넘치는 자기 의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을 보지 못하여 건방을 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다는 자기 의는 보지 못하는 자가되어 교만한 일상을 살게 합니다.

    코로나의 극한 상황으로 요동치는 가운데 남다르게 자신의 믿음을 지켰다는 것이 자기의가 되어

    자신만 남았다고 탄식하며 곳곳에서 귀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못 보는 것 아닐까?

    예배만큼 소중이 지켜야 할 것은 교제인데 교제가 단절된 이 시국에서

    숨겨진 칠천을 돌아보며 손을 내밀며 교제를 회복해야 내가 살 수 있다 여깁니다.

    교제가 단절된 선교지 세상 어두움이 왕 노릇 합니다. 주여!

     

    네 믿음이 어디 있느냐?’

    종종 나의 믿음의 좌표를 부르게 하십니다.

    네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하는 것이라!‘는 말씀으로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일깨웁니다.

    악을 선용하시어 축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반전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펼치시는 반전 가운데 살며 항상 기쁘게 하였습니다.

    선교동역자와 함께 공유하며 그렇게 14년이 지나며 선교는 행복 가득했음을 믿습니다.

     

    바티에이대학

    1225일 성탄절에 2학년 2학기 마지막 기말 고사가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신입생 모집에는 80여명이 등록하였는데 중도 탈락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가지고온 악재가 2년간이나 학사 운영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악한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 학업을 마친 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교수진도 추가 영입하며 학생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이루어내었습니다.

    영어과 5명 한국어과 6명의 졸업생 11명을 배출하게 됩니다.

    캄보디아 교육이 실종된 가운데 이루어낸 쾌거입니다.

     

    마지막 졸업시험은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심사에 통과하면 1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합니다.

    교육부 감독관 입회하에 졸업시험을 보고 통과한 학생들이 졸업합니다.

     

    신입생 모집

    작년에는 수능고사를 치루지 않고 전원 수능면제 합격이라는 기이한 정책이었으나

    2022학년도는 1228일 수능고사를 보았습니다.

    전 스텝이 동원되어 수능 고사장을 찾아다니며 바티에이대학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배포했습니다.

    바티에이 관내 고등학교도 방문 대학소개도 하였고 학생 명단을 받아 개별적인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

    대학 도서관 건물에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하면서 몇 주간이 지나며 잘 마무리되며 끝났습니다.

    116일 차기 총리 내정자인 훈센총리 장남의 정치행사가 대학 본관 앞에서 열립니다.

    주민 대거 참석하는 정치행사가 대학의 위상도 알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발전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캠퍼스 전체의 환경 조성과 도서관 건물과 대학 본관의 개보수 작업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3년마다 NGO 단체는 비상이 걸리며 홍역을 치룹니다.

    외무부와의 MOU 연장 계약에 들어갑니다.

    3년 동안의 NGO 사업과 활동을 점검하며 재정운영의 감사와 향후 3년의 예산을 검증 받아야합니다.

    3년 고개를 넘어야 3년간 생명이 연장되듯 보장된 3년을 선교와 사역에 정진 할 수 있습니다.

    큰 기도제목이고 주기적으로 넘어야 3년 고개입니다.

     

    모리아 바이블 세미나리는 바티에이대학 부설 신학교로

    예성 총회 성결신학교 분교 설립을 추진하며 총회의 승인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자립 교회 세우기에 준비된 사역자를 배출하는 격 맞는 교육을 하려고합니다.

    교단에서 안수도 받고 자립교회를 세워 나가면 얼마 후에는 교단도 서게 될 것입니다.

     

    바티에이대학 시설보수와 교육 시설 보강

    화상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장 시설을 갖춰 원격교육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강의하며 재능기부로

    선교후원에서 직접 선교에 참여하는 장을 넓혀 가려고합니다.

    창업학교 직업 전문학교를 개설로 자격증과정을 통해 대학의 교육인프라 구축에 힘쓰려고 합니다.

     

    선교 다음 잇기로 선교완주에 들어갔습니다.

    바티에이대학과 자립교회 세우기로 교육과 선교두 날개로 비상합니다.

    선교현장과 본부사역의 통합관리 운영 시스템이 가동되면

    후원과 참여가 한축이 되어 융합된 활력으로 단체와 선교지가 놀랍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2022년 1월 캄보디아 김득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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