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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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박영환, 박명선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514
- 2021-05-01 15:36
페루 선교 보고서 좋은 소식지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1:5)
2021년이 벌써 4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와 거리두기 를하며 힘든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동일하게 겪고있는 이 고통이 언젠가는 사라질거라는 희망을 꿈꾸며 페루선교지 소식 전합니다.
이곳 페루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도 매우 불안정하여 많은 사람들이 더 힘든 삶을 살아가고있습니다.
(탄핵된 대통령 부재로 임시 대리인이 있지만 불신이 커서 4월 대통령 선거 까지는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선진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지만 이곳은 아직도 기대할수 없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올해말 11월,이나12월이 되어야 일반 사람들이 백신접종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Covid 19 재확산으로 2월 한달동안 접근 금지(curentena) 령이 떨어져 집안에서 나오지 말라는, 물론 자동차도 허가를 받아야 외출할수 있는데 얼마나 까다로운지 거리에는 허가받은 소수의 차량만 다닙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재확산covid19 으로 죽고 있으므로 내린 처방입니다.
저희주변 에서 바이러스로 죽은사람들이 10명이나 됩니다
우리모두가 소원하며 기대했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준비가 안된체 2021 년을 맞이하다보니 마음이 헤이해 져서 지켜야할 모든수칙을 무시한체 함부로 살다보니 가야할길에서 더 멀리 가버린 결과를 맞고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신학기 학생모집은 계속되고 있으며 좀더 좋은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우리지역에 많은 사립학교가 있는데 펜데믹 사태로 학교문을 닫은 학교들이 많은데도
그 많은 학교중에 우리학교만 존재 하는것 처럼계속 학생들이 등록하는 기적을 맞보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는 그동안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던 감사제목들을 구체적으로 깨닫게하셔서 저희는 이 기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저희 삶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주민 교회들은
그동안 조심스럽게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쓰고 예배드리다가 접근금지 령으로 그나마 모일수 없어 온라인 예배를 다시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교인들의 예배를 향한 갈급합이 펜데믹 이전보다 훨씬 뜨거워 졌다는 것입니다.
펜데믹이 가져다준 위기의식 때문 이겠지만 형식적이며 무디어진 영혼을 깨우는 주님이 보내는 신호에 반응하고 있음에 감사하고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한것은
이 와중에도 저희 puente pieadra. 시에서 저희학교 주변의 비 포장 도로를 드디어 아스팔트로 포장을 해주도록 하셨습니다. 5년동안 우리 학생들은 발목까지 푹푹 빠지던 모래먼지 길을 등 하교 하며 다닐때 저희는 많이 미안했었습니다. 새 신발을 신고와도 흙먼지로 뿌옇게 뒤집어쓰고 교문을 들어설때 아이들의 신발 먼지를 털어주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젠 아이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고 예쁘게 포장된 길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도 먼지나지않아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께서는 상상할수 없는 일들을 이루어 주시며 저희에게 꿈과 소망을 주십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집에 주님이하신일을 물 떠온 하인들만 알더라.”
물 떠온 하인들만이 아는 은밀한 기쁨을 저희도 맛보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6월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대통령이 당선되어 국민들에게 빨리 백신을 공급할수 있도록.
-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만날수 있도록.
- 모든 교회들이 규제가 풀려 함께모여 예배드릴수 있도록.
- 목사님부부(미첼) 성도중에 요란다, 수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통당하고있는데 하루속히 회복될수 있도록.
- 펜데믹 사태로 교인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데 잃어버린 일자리를 찿을수 있도록
- 3월 인터넷 수업으로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대면수업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힘든수업을 받아야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수업을 받을수 있도록.
2021년 4월 페루에서 박영환, 명선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