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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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에스더 선교사 기도편지
- 이혁
- 866
- 2019-05-04 15:12
하나님 마음속에 사랑으로 품으시는 땅에서
아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이 말씀처럼 부족한 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으시는 땅, 대만으로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제가 정착한 타이베이는 분지(盆地)인데다 사면이 바다로 인해 습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의복들이 곰팡이가 피고, 몸도 무겁고 이부자리도 축축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은 의도적으로 몸에 습기를 빼려 식단에 생강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2018년도 10월달의 교통사고도 보험처리로 원만하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지금도 운전할 때 오토바이가 무섭긴 해도 사고 처리를 해주신 하나님의 선재섭리를 감사 드립니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대만에서는 5.6급지진이 발생해서 집이 흔들리네요.
안디옥교회 비전트립 인도
2019년1월21~ 25일까지 전주 안디옥교회 초등부 4~5학년 28명, 교사 7명이 김다빈목사의인솔하에 대만 땅을 밟았습니다. 과거에 선교는 선교사들과 이를 지원하는 교회 리더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변화된 선교환경은 일반 성도들로 하여금 직접 선교에 참여 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그 중에 가장 주목 받는 사역이 단기선교이다. 여행의 자유로움과 교통의 발달로 지리적 한계가 없어짐으로 단기 선교여행이 일어나는데 결정적인 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전주 안디옥교회는 이동휘목사님께서 40세때 개척한 교회이며, 바울선교회를 태동한 교회 이기도 합니다. 제가 중국선교7년째 강제 추방된 후 다시 바울선교회에서 훈련받고 2015년7월29일 대만 지부로 전주안디옥교회에서 파송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4년만에 제 손으로 안디옥교회 비전트립을 섬길 수 있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초등학생 4~5학년 어린이들이라서 안전문제와 더욱 효율적로 사역하기 위하여 현지동료 윤재경선교사님과 조정복장로님께 협력 요청을 드렸으며. 마침 막내딸 다인이가 여름방학이어서 처음으로 같이 단기 선교 팀사역에 동참했습니다. 교사 7명과 김다빈 목사님 저희4명이 같이 28명 아이들을 섬기면서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원주민10명의 어린이들과 같이 예배를 드릴 때 현지 아이들에게 도전과 자신감을 주고 받았습니다.
장애인 복지 시설방문 공연을하면서 섬기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단쉐이는 153년전에 대만에 선교유적지로 첫음 들어오신 馬傑宣教士 (멕케이선교사)가 기도 하던곳과 그의 아들이 세운교회 탄방하고 의사로서 이땅에 환자를 섬겼던 병원과 대학 병원등 보고 듣고 느끼고 같이 기도했습니다. 문화 탄방으로 고공박물관 야시장 101빌딩등 보면서 대만에 문화와 정서를 체험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4박5일 시간을 보내면서 그 지치지 않는 열정과 깨끗한고 순수한 얼굴이 지금도 눈앞에서 아른거리네요. 많이 보고 싶네요. 보슬비를 맞으면서 뛰면서 하는 공연이 이땅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수확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이번 대만 비전트립을 통해 28명 어린아이들 생애에 선교의 꿈과 비전이 총만하여 이땅에서 귀하게 쓰입받는 하늘나라 기둥들 되기를 기원합니다.
욜 2: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 을 볼 것이며
2. LNSM단기선교팀 통역사역
2019년1월7~18일까지 한국LNSM단기선교팀이 대만을 방문했습니다. 이선교팀은 최송전도사님께서 그간 상담으로 섬겼던 문제에 아이들이 스스로 알바를 한 돈으로 매해 한번씩 대만에 단기선교 사역을 하는 귀한 청년들입니다. 제가 1월12-13도원벨엘교회사역에 통역으로 섬겨드리고 1월 11일은 도원소년원 통역사역을 섬겨드렸습니다. 이곳 대만에서는 한사람 전도하기가 참으로 힘든데 수용소에서는 400여명의 청소년 앞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신나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감동에 눈물이 나고 저의 입에서 술술나오는 매세지가 스스로 놀라울 정도로 강했습니다 . 15일은 오전에 (馬傑宣教士) 마카이선교사가 세우신 병원인 마카이병원에서 사역하고 오후에는 시먼띵 노방전도 사역을 했습니다. 이 복음이 전하는 곳마다 열매가 맺기를 소망합니다!
롬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3. 새날교회 비전트립
2019년2월18~22일까지 서울 새날 교회 단기선교을 섬겼습니다. 귀한 만남을 주신 주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매번에 섬김을 통해 제가 사랑 받고 이땅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행13: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4. 신죽한인교회 청소년 캠프
2019년 2월 6-8일까지 청소년겨울캠프가 있어 막내딸 다인이가 참석을 했습니다. 한국찬양 번역 부탁이 들어와 섬겼습니다. 이제 대만에 계신 선교사들 또 선교사 연합회 서류와 공고번역이 들어와서 종종 번역을 합니다.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니 이 또한 감사 할 일이 아닌가요?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니 감사하고 또 할 마음을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사54: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사54: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사54:4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을 보지 아니하니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기 도 제 목
1. 대만 장로교회(臺灣長老敎會)와 타교단과의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또한 대만 장로교회(臺灣長老敎會)에 말씀 부흥 성령운동이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대만에 우상을 숭배하는 94.7% 국민이 하나님을 영접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대만 장로교단이 말씀의 인도함을 받고 성령의 섬세한 음성에 귀를 열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교단, ‘장자권’이 회복 되어 새 ‘마음’, 새 ‘영’이 다시 창조 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3. 대만의 선교사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장소, 선교사 후보생(중국인 해외 화교 대만인), 말씀이 깨어있는 영성 있는 교수진이 준비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4. 제 자신이 영, 혼, 육이 잘되고 주님의 인격을(지, 정, 의) 닮은 자로 맡겨진 자리를 지키는 겸손한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5. 한국에서 지내는 제 딸들 오다혜, 오다연 그리고 대만의 오다인. 이 세 아이가 하나님을 친아버지 삼아 3개국어 이상 할 수 있고 어떤 환경도 적응 잘하는 전문직 여성이 되기를. 세 아이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고 누림의 삶을 살 수 있기를! 특히 첫째, 오다혜가 직장 병원에서 좋은 만남과 선교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해, 둘째, 오다연 대학생활에서 좋은 만남을 통해 선교사자녀로서 활발한 학업활동과 하나님의 공급을 위해, 셋째, 오다인이 MK선교사로 대만중학교를 잘 다니고 대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臺灣 台北에서 Esther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