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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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새해 되세요^^
- 이유진
- 1,256
- 2010-01-06 01:03
샬롬^^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서울반석교회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벌써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당회장 황정길 목사님과 김용석 담임목사님 그리고
당회원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넙죽~~
저희 가족이 이곳 캄보디아 프놈펜에 온지도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한달음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여러해를 이곳에서 산 것 같기도 하고...
지난 일년을 돌아보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찌나 크신지요...
무릎꿇고 두손들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프놈펜에 거하는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영혼들을 품고 섬기게 하시고,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캄보디아 선교사들을 섬기게 하시니...
심히 부족한 제가 어찌 감당할까...
능히 감당할 힘과 마음을 주십사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곳에서 목회하기를 기도합니다.
신년예배를 1월 1일 오전 6시에 드렸습니다.
과연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첫 말씀은 무엇일까?
신명기 28장 1~14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녀들의 행복을 가장 기뻐하시고
또 하나님 안에서 복된 삶을 누리기를 기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참 어렵고 힘든 2009년 한해를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셨으리라 믿습니다.
2010년에도 더욱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곳 캄보디아의 사정도 많이 어렵습니다.
많은 한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이민사회가 아닌 사업 등 어떤 목적을 위해 오신 분들이기에
이런 저런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십니다.
오랜동안 신앙생활을 멈추었던(?) 분들,
처음 교회에 나오신 분들,
오래된 아픔을 마음에 남겨두신 분들...
저희 교회가 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며
생명의 소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쉼을 얻으며 기쁨을 회복하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령의 생명의 역사가 있으며
말씀의 권세와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기를 바라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유진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