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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25일 꿈과 비전
- 박민일
- 1,258
- 2007-10-07 14:22
앞으로 며칠 간,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밤마다 자신들의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시급한 필요를 채워주도록 신에게 도움을 구할 것이다.
아랍 어로 라일라툴 까드르(Laylatul-Qadr)라고 하는 ‘권능의 밤’은 이슬람의 달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날이다(라마단 기간 중 27번째 날의 밤이며, 라마단 시작일에 따라 나라별로 상이할 수 있다). 무슬림은 이 날 천사들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세상에 내려온다고 믿는다. 천사들 중 일부는 알라를 찬양하기 위해, 또 다른 천사들은 무슬림의 간구를 받아가기 위해 내려온다. 특별한 천사들은 다음 해를 선포하기 위해 땅에 내려오기도 한다. 권능의 밤은 ‘천명 또는 운명의 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축복’의 밤은 무함마드가 라마단 기간에 처음으로 꾸란의 계시를 받은 날과 동일한 날이다. 무슬림은 이 날에 밤을 새워 가면서 축복과 용서를 간구하도록 권고 받기도 한다. 이 날은 1년 중에 무슬림들의 숙명론적 성향이 가장 약한 날이기도 하며, 무슬림들은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자기를 위해 역사할 것이라 굳건히 믿는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은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이 앞으로 이틀 동안 많은 무슬림이 비전과 꿈을 통해 진정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특별히 기도하도록 권고한다. 놀라운 방식으로 주님을 만나게 된 몇몇 무슬림의 간증을 담은 웹사이트가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했으면 한다(https://www.dreamsandvisions.com).
위의 웹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간증:
나이지리아 풀라니 부족에서 태어난 무함마드는 6살 때부터 거의 10년 간 소를 키웠다. 그 후 꾸란을 공부하기 위해 아랍 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아버지로부터 이슬람에 대해 배웠다. 몇 년 후 학업을 마친 무함마드는 집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무함마드는 무서운 꿈을 꾸었고 그 꿈은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무함마드는 6일간 비슷한 꿈을 꾸었다. 매번 무함마드는 다른 곳에 있었고 어디에 있든지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어김없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꾸었던 9번째 꿈에서 무함마드는 나무 밑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책을 읽고 있었다. 흰 옷을 입은 사람(예수님)이 무함마드 옆에 앉아 있었다. 예수님은 무함마드가 읽던 책을 가져가시더니 “이 책은 주님에게서 온 것이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너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구절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을 포함한 여러 구절을 무함마드에게 읽어 주셨다. 다음 날 무함마드는 자신이 아는 그리스도인에게 그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무함마드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끊어지고 목숨이 위태할 정도로 박해를 받았다.
기도 제목
1. 권능의 밤에 참여하는 무슬림들에게 역사하셔서 그들의 위선적 생각이 모두 무너지게 하소서. 그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소서(단 4:37).
2. 권능의 밤에 역사하셔서 사람들에게 메시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시기를 기도하자.
3. 지금 주님의 도움을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또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때 도움이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임을 그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시 34:18; 슥 9:9).
4. 꿈과 비전의 웹사이트(https://www.morethandreams.org 와 https://www.dreamsandvisions.com)가 무슬림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기도하자. 많은 무슬림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웹사이트 간증을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문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하자.